전일 달러-원 환율은 美 FOMC를 앞둔 경계감으로 1,070원선에서 등락하며 소폭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크림반도 병합과 함께 추가 영토 병합이 없을 것이라는 발언에 따라 리스크가 완화되며 하락 출발하였다. 장 초반 1,060원대 후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하였으나, 달러-위안 환율 상승에 따라 1,070원대로 진입한 후 美 FOMC를 앞둔 경계감에 따라 관망세를 보이며 1,070원선에서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대비 100엔당 5원 가량 상승한 1,054.9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美 FOMC 회의의 100억불 규모 추가 테이퍼링 및 금리 인상가능성 발언에 따라 1,070원대 초중반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7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77.0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美 FOMC에서는 시장의 예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추가 테이퍼링을 실시하고, 기준금리 가이드라인이었던 실업률 6.5% 목표치를 폐지하였다. 또한 옐런 의장은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美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역외환율도 동반 상승하였다. 금일 환율은 美 FOMC 결과에 따른 글로벌달러 강세로 1,070원 초중반으로 레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070원 중후반의 진입시도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따라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5.00 ~ 1080.3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