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이 엇갈리면서 1,030원대 후반에서 등락이 이어졌다.
전일 환율은 장 초반 북한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부담감으로 소폭 상승하였으나, 1,040원 근방에서 다시 네고물량에 밀리며 1,037원선까지 하락하였다. 오후들어 저점 경계감과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반등하여 1,039원선을 회복하며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원 가량 상승한 1,015.3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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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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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아시아 통화가 다소 강세를 보이며 1,03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6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39.05원으로 마감하였다. 우크라이나와 북한의 대외리스크에도 전일 미 증시는 강세를 보이며 달러화가 하락하였다. 특별한 방향성이 없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아시아 통화 강세에 따른 역외환율 하락분과 네고물량에 따른 하락 압력이 다소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저점경계감과 결제수요에 따라 일중 환율은 1,03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32.00 ~ 1043.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