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 강화와 저점 결제수요가 맞물리며 상승하였다.
전일환율은 이라크 사상자 발생에 따라 상승한 역외환율을 반영하여 1,019.3원에서 출발하였다.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면서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나타내었고, 달러화가 상승압력을 받았다. 여기에 저점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달러-원 환율은 1,020원 선으로 상승하였다. 다만 1,020원선 진입에 따라 수출업체들이 대기 네고물량을 매도하면서, 상단이 제한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3원 가량 상승한 1,002.1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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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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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네고물량에 주목하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5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19.7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Fed의 통화정책에 근본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발표된 미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 지표는 2분기 성장세를 전망케 해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매도 집중세가 약했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얼마나 유입될지에 주목하며 1,01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15.56 ~ 1021.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