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Fed 옐런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역외NDF투자자 및 은행권 달러 매수로 인해 상승했다.
전일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하여 상승 출발하였으나 장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을 의식하며 제한적인 상승을 보였다. 이후 네고물량의 집중도가 떨어진 반면, 역외NDF투자자들이 그동안 국내 원화 자산 매입 간에 헤지하지 못한 물량을 헤지하기 위해 달러 매수에 나서 상승압력을 가했다. 여기에 미국 Fed 옐런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매파적 발언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며 심리적 저항선인 1,025원선이 뚫리면서 은행권도 매수에 나섰다. 이에 따라 달러화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환율은 지난 5월 14일 1,027.9원 이후 2개월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7원 가량 상승한 1,011.52원에 거래되었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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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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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Fed 옐런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시기 발언과 역외NDF투자자들의 매수세 지속 예상에 따라 제한적인 상승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7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29.7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옐런 의장이 의회 증언을 통해 밝힌 입장은 전반적으로 통화완화적이었으나, 예상보다 고용시장 회복이 빨라질 경우 기준금리 인상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달러화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주 후반부터 이어진 역외NDF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상승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일 가파른 상승으로 금일 추가 상승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고점 매도 심리에 따른 네고물량이 하락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여 제한적인 상승세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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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23.33 ~ 1030.94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