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미국 Fed의 조기금리 인상 기대에 따라 상승하였다.
전일환율은 미국 2분기 고용비용지수 호조로 인한 고용시장 개선 전망 강화에 따라, 미국 Fed의 조기금리 인상 기대가 증가하면서 상승압력을 받았다. 아르헨티나 디폴트 사태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와 함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선 것이 추가적인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하는 듯 보였으나 월말 장세가 끝나고 휴가 기간에 돌입함에 따른 매도세 약화로 환율은 1,03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7원 가량 상승한 1,007.6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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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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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의 예상치 하회로 미국 Fed의 조기금리 인상 우려가 약화되면서 1,030원대 초반에서 지지력을 테스트할 전망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5.6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33.3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7월 비농업부문고용자수의 증가폭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미국 Fed의 조기금리 인상 우려가 약화됨에 따라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르헨티나 디폴트 사태 및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됨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상승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음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하단에서 지지력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30원대 초반에서 지지력을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26.76 ~ 1037.24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