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전일 달러-원 환율은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호주달러화 상승세로 하락하였다.
전일환율은 미국의 조기금리 인상 기대 완화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약화로 하락 출발하였다. 장초반에는 수입업체 결제수요 및 중국 7월 HSBC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부진에 따른 숏커버(달러화 손절매수) 유입이 상승압력을 가했다. 이후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호주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아시아 통화들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환율은 1,030원을 하회하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3원 가량 하락한 1,003.32원에 거래되었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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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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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라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6.9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37.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큰 폭으로 상승한 역외환율을 반영하여 전일 종가에 비해 크게 상승하며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며 2005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 조기인상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 전망이다.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군사력을 집결했다는 소식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인해 달러화는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휴가철로 인해 감소되긴 했으나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되고 있는 점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면서, 환율은 1,030원대 중반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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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30.57 ~ 1038.28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