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기준금리 조기인상 우려 완화 및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신호 부재의 여파로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인한 미국 기준금리 조기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락 출발하였다. 지난 14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25bp 인하 이후,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매수세가 약해짐에 따라 달러화는 하락압력을 받았다. 다만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 및 저점 결제수요 유입으로 낙폭이 제한되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원 가량 한 994.2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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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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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미국 주택시장지수 호조가 맞물리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5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18.6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독일과 프랑스 4개국이 회담을 가지면서 지정학적 불안이 완화됨에 따라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8월 주택시장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7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인 점은 달러화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저점 결제수요 및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환율은 1,01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13.50 ~ 1021.11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