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 강화에 따른 달러-엔 환율 하락으로 인해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하여 하락 출발하였으나, 장초반 결제수요 유입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요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부각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됨에 따라,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며 달러-원 환율은 1,050원대 후반까지 하락하였다. 다만 1,050원대 후반에서 저점 매수가 유입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제한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2원 가량 상승한 979.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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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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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9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전망치를 크게 상회함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0.2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73.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9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미국 Fed의 기준금리 조기인상 전망이 강화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달러화 상승요인이었던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 유입이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달러화 추가 상승을 예상하고 매도를 지연했던 네고물량이 유입될 경우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은 1,070원대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5.02 ~ 1076.82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