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조정 및 중국 경기지표 호조에 따른 아시아 통화 강세로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상승 출발하였다. 그러나 최근의 글로벌 달러 강세가 조정세를 보이면서 달러-엔 환율이 107엔선까지 하락함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함께 하락압력을 받았다. 중국 9월 무역수지도 호조를 보이면서 아시아 통화 전반이 강세를 나타낸 점도 추가적인 하락요인으로 작용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2원 가량 상승한 995.9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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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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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기준금리 조기인상 전망 약화 및 Fed 주요 인사들의 글로벌 달러 강세 우려 표명에 따른 달러 강세 조정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0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67.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미국 기준금리 조기인상 전망이 약화됨에 따라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Fed의 주요 인사들이 글로벌 달러 강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점도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일 예정되어 있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6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2.50 ~ 1070.3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