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한 미국 기준금리 조기인상 전망 약화로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기준금리 조기인상 전망이 약화됨에 따라 하락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에 더해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어 낙폭이 제한되었다. 여기에 역외 투자자들의 저점 매수 유입도 더해짐에 따라 1,060원대가 지지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0원 가량 상승한 1,000.2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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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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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 분위기 속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3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62.5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망치를 하회한 점을 비롯 경제지표 호조가 나타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로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가 약화될 경우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미국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인 언급을 한 점도 하락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6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6.57 ~ 1064.4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