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영향 지속 및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라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영향 지속으로 달러-엔 환율이 113엔대로 상승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았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전망치를 상회하여 호조를 보인 점도 추가적인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1,080원대에서 고점인식으로 인한 네고물량이 유입됨에 따라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2원 가량 하락한 949.4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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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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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달러-엔 환율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 속 ECB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79.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달러-엔 환율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금주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 및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점에서는 전일 1,080원대 안착을 저지했던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유입으로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엔-원 재정환율 하락에 대한 부담에 따른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3.43 ~ 1082.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