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함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기대 지속에 따라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망치를 하회하였음에도 미국의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았다. 이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기대 지속 분위기에서 달러-엔 환율이 115엔대로 상승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1,090원대로 상승하였다. 고점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어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상승압력이 우세한 모습을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3원 가량 하락한 947.8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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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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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일본의 정치적 불안정 우려에 따른 달러-엔 환율 상승과 고점 네고물량 유입이 맞물리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5.9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99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소비세 인상 시기를 연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달러-엔 환율 상승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부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언급도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점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유입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9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0.25 ~ 1101.62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