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소비세 인상 시기 연기 및 조기 총선 실시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소비세 인상 시기 연기 및 조기 총선 실시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상승한 달러-엔 환율에 동조하여 상승압력을 받았다. 호주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발표 이후 호주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은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도 하락압력으로 작용하였으나, 장후반 달러-엔 환율이 재차 116엔대 중반 이상으로 상승함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4원 가량 하락한 942.5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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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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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이후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의 발언에 따른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주목하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4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02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소비세 인상시기를 연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할 것이라 발표함에 따른 달러-엔 환율 117엔대 상승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일 예정된 일본은행 통화정책 회의 이후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발언에 따른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동조하여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00원대에서의 고점 네고물량 유입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면서 환율은 1,1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4.50 ~ 1106.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