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10월 FOMC 의사록이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해석되고 달러-엔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10월 FOMC 의사록에서 내년 금리인상 가능성이 시사되며 매파적으로 해석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았다. 장 초반 중공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하락압력을 가했으나, 엔-원 재정환율 940원선에서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단이 지지되었다. 이후 달러-엔 환율이 118엔대 중반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동조현상에 따라 상승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4원 가량 하락한 939.8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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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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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달러-엔 환율 급등 추세 진정 분위기가 맞물리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1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13.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10월 기존주택판매를 비롯한 경제지표 호조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 환율 급등 추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차익실현이 예상되는 점은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1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6.67 ~ 1118.44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