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ECB 양적완화 기대감 및 중국 4분기 GDP 양호에 따라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덴마크 중앙은행이 ECB회의를 앞두고 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ECB의 양적완화 시행 기대감이 확대되며 상승압력을 받았다. 중국 4분기 GDP가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며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됨에 따라, 달러-엔 환율이 118엔대로 상승한 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후 역외 투자자 중심의 달러 매수세 유입이 상승압력을 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수준인 920.1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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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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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금일 예정된 일본은행 회의 결과 발표에 주목하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1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9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22일에 있을 ECB회의에서 국채를 매입하는 양적완화 시행 전망이 확산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일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감 또한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본은행의 추가부양책 여부가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환율은 일본은행 회의 결과에 주목하며 1,090원선을 테스트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3.90 ~ 1092.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