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1월 FOMC에서 완화적인 입장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과 네고물량 유입에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장초반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불확실성 약화되며 반등한 달러-엔 환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부터 시작되는 미국 1월 FOMC에서 완화적인 입장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하락압력을 받았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된 점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5원 가량 하락한 91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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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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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1월 FOMC를 앞두고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월말 네고물량 유입 예상 속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5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79.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12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함에 따른 미국 성장률 둔화 우려로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1월 FOMC에서 완화적인 입장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월말 네고물량 유입이 예상되는 점도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3.75 ~ 1083.38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