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ECB가 그리스에 긴급유동성지원을 승인할 것이라는 보도로 그리스발 우려가 완화되며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ECB가 그리스에 긴급유동성지원을 통해 최대 600억 유로의 지원을 승인할 것이라는 보도로 그리스발 우려 다소 완화되며 하락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미국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과 저점 인식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축소하였다.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로 인한 역송금 수요도 하단을 지지하였으나, 고점에서는 네고물량이 유입됨에 따라 상단이 제한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원 가량 하락한 929.1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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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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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호조 및 그리스발 우려에 따라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8.9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0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임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 강화되며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P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강등함에 따른 그리스발 우려도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점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90원대 후반에서 상승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2.00 ~ 1105.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