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차익실현 물량 유입되며 소폭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기준금리 조기 인상 기대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지속으로 상승압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75%로 25bp 인하함에 따라 환율이 1,130원대 중반까지 상승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고점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유입된 점은 하락요인으로 작용하며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수준인 928.1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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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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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2월 소매판매가 부진한 점과 다음주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이 맞물리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7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27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2월 소매판매가 전망치를 하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달러 강세 기조가 다소 완화되며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차익실현 물량과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예상되는 점 또한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음주 미국 FOMC와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은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2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0.12 ~ 1130.38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