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월말 네고물량 및 역외 매도세로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주간 고용지표 호조 및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에도 하락한 역외환율을 반영하여 하락 출발하였다. 역외 투자자들의 달러 매도 및 월말 장세에 따른 네고물량 유입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저점에서는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6원 가량 하락한 925.3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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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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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월말 네고물량 유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5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03.8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옐런 美 Fed의장이 올해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음을 시사했으나 속도가 점진적일 것이라 밝혀 제한적인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월말 장세에 따른 네고물량 유입이 예상되는 점은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외국인 주식 배당 역송금 수요 및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0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6.75 ~ 1110.38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