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우려에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저점 결제수요가 유입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외국인투자자들의 대규모 국내 주식 순매수가 이어진 점이 하락압력을 가하며 상승폭을 축소하였다. 장 후반에는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2원 가량 하락한 907.0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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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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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그리스 우려 및 엔-원 재정환율 하락에 따른 경계감과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수가 맞물리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4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84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지속되면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원 재정환율이 900원대 중반까지 하락함에 따른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영업일 연속 이어진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수가 지속될 경우 하락압력 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8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9.00 ~ 108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