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물량 유입과 이에 따른 숏커버 유입으로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1분기 성장률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에도, Fed의 지표 부진이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에 제한적인 하락압력을 받았다.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존 정책을 유지한 점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러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유입되고, 이에 따라 역외 투자자들의 숏커버가 유입되며 가파른 상승세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5원 가량 상승한 904.4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양호 및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9.2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82.5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4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를 비롯한 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보임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 환율이 120엔선으로 상승함에 따른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국 3월 경상수지 및 4월 무역수지가 대규모 흑자를 보인 점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80원선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5.17 ~ 1085.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