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ECB의 일시적 자산매입규모 확대 가능성 시사 및 미국 주택지표 호조에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ECB가 5~6월 자산매입규모를 일시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ECB 집행이사의 발언에 달러 강세가 나타나며 상승압력을 받았다. 미국 4월 주택착공실적이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며 호조를 보인 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며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2원 가량 하락한 905.9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미국 4월 FOMC 의사록이 완화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9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99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4월 FOMC 의사록이 시장의 예상대로 완화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ECB의 일시적인 완화 계획의 영향 지속됨에 따른 달러 강세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 환율이 121엔을 상향 돌파한 점도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점에서의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9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2.88 ~ 1102.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