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완화적으로 해석된 미국 4월 FOMC 의사록에 달러 강세 약화되며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ECB의 일시적인 완화 계획의 영향이 지속됨에 따른 달러 강세 및 121엔을 상향 돌파한 달러-엔 환율로 인해 상승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미국 4월 FOMC 의사록이 완화적인 입장을 보이고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희박해진 것으로 해석됨에 따라 하락압력을 받았다. 이후 달러-엔 환율이 반락하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된 점 또한 하락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2원 가량 하락한 903.9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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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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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영향 속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주목하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1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94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및 4월 기존주택판매를 비롯한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네고물량도 하락요인이나,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중 발표 예정인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변동성 나타날 수 있어, 이에 주목하며 환율은 1,09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9.11 ~ 1097.89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