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 상승세 지속에 따라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1분기 GDP 잠정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달러-엔 환율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고, 달러-엔 환율이 123엔대로 하락하며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장후반 달러-엔 환율이 반등함에 따라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수준인 100엔당 894.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 및 달러-엔 환율 상승세에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6.2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17.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 5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 및 4월 건설지출 호조에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로 달러-엔 환율이 124엔대 후반으로 상승한 점 또한 상승요인이며, 추가 상승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점에서의 꾸준한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10원대 중반에서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0.88 ~ 1120.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