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엔 환율 상승세로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5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 및 4월 건설지출 호조에 달러-엔 환율이 장중 125엔선을 상회하며 상승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고점에서의 꾸준한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호주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달러-엔 환율도 124엔대 중후반으로 반락함에 따라 상승폭이 축소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2원 가량 하락한 892.4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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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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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 및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관련 우려 완화되며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6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09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4월 공장재 수주 부진에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존 5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세 전환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관련 낙관론 부각에 따른 달러 약세도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00원대 후반에서 하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3.44 ~ 1113.22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