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그리스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유로그룹회의에서의 불협화음으로 그리스 우려가 재부각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았다. 1,110원선 위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상단을 제한하였다. 다만 하단에서의 결제수요는 지지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4원 가량 상승한 897.9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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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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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소비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위험회피심리 유지되는 상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7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1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5월 소비지출이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임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일 유로그룹회의에서 그리스 협상 관련 합의 도출에 실패함에 따라 위험회피심리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 장세에 따른 네고물량 유입이 예상되는 점은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1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6.33 ~ 1116.1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