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대형 이벤트의 해소로 소폭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일주일 만에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일 중국 증시의 안정세와 그리스 개혁안의 의회 통과는 달러 강세를 제한했다. 더불어 최근 달러 강세를 야기한 글로벌 대형 이벤트들이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며,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롱포지션을 축소해 하락 압력을 더했다. 최근 달러 급등에 대한 피로감 역시 달러화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장후반에는 매수세가 재차 강화되며 낙폭을 축소해 1,147.5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3원 가량 하락한 924.9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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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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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달러화 강세를 이끈 주요 이벤트의 해소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9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51.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역외 시장 흐름을 반영하여 상승하며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달러화 강세를 야기했던 대외 이벤트의 해소로 환율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휴가철을 앞둔 네고 물량의 유입과 속도 부담 역시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이나, 지속적인 달러 강세 추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일 환율은 1,150원선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3.70 ~ 1155.3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