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FOMC를 결과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하락하여 1,150원대 후반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전일 환율은 FOMC 결과 발표 이전 포지션 조정이 지속되면서 1,150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지난 이틀간 1,170원선을 돌파했던 달러화는 이로서 일주일 만에 1,150원대에 재진입하여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하락 압력을 더했으나, 1,150원대 중반에서는 여전한 롱플레이로 소폭 반등해 1,158.4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5.25원 하락한 937.5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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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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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전일 FOMC 성명 발표에 따른 금리 인상 기대감 형성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63.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FOMC 성명 발표에서 명확한 금리 인상시기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미국 경기지표에 대해 개선된 평가를 내놓음에 따라 금일 외환시장에서는 제한적인 포지션 조정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여전히 상단을 지지하겠으나, 금일 장 마감 이후 발표될 예정인 미국 2분기 GDP 결과에 대한 경계심이 매수 심리를 자극해 환율은 1,160원대 초반까지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6.50 ~ 116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