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 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이 대두되며 크게 하락했다.
전일 환율은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이 불투명해지며 1,14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Fed 주요 인사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이 날 역외에서는 달러 매도가 우위를 점했다.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이 낙폭을 제한했으나, 중국 증시의 상승세와 아시아 통화 강세가 하방 압력을 더해 이 날 환율은 전일 대비 15.5원 급락한 1,143.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6.47원 하락한 951.5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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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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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소폭 반등하여 1,14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3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46.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전일 급락에 따른 되돌림 현상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연준 인사들의 잇따른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12월 인상 기대감은 잔존해 1,140원선에서는 저점 매수세가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인 상승재료는 부재하나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과 결제수요 유입으로 금일 환율은 1,14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8.83 ~ 115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