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모멘텀 부족..박스권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달러-원은 모멘텀 부족으로 박스권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역외시장의 강세대로 달러-원이 상승하기에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이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또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시장참가자들의 추격매매를 자제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은 박스권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선물= 겨울철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환율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재료로 유가상승 가능성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세계 경제 둔화로 총수요가 유가 상승을 자극하지 않는데다 전쟁도 아랍권으로 확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이 요인은 환율상승을 자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작년 하반기와 같이 달러매수에 적극 가담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지만 기본적인 시장 분위기가 불확실성으로 가득하기 때문에 보유한 달러를 서둘러 팔기도 모호하다. ▲삼성선물= 오늘 환율은 특별한 모멘텀 부재로 인한 변동성 없는 장세가 오늘도 지속될 것이다. 지난 주말 NDF환율은 1천304.50-1천306.50에 호가가 형성되며 이틀째 상승기조를 유지했다. 따라서 최근 장 초반의 흐름을 결정한 예로 비추어 볼 때 소폭 상승출발이 예상된다. 그러나 탄저공포와 아프가니스탄 남부 지상군 투입 등에도 불구 미증시가 꿋꿋이 버티어 줌으로 인해 외인순매수가 오늘도 지속된다면 1천305원에 대한 레벨부담과 함께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아래쪽의 결제수요와 위쪽의 네고물량이 항상 포진하고 있으나 수급상 등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1천300원과 1천305원이 중심이 되는 레인지 장세를 염두하며 장중 역외환율과 외인순매수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298-1천305원) ▲LG선물= 박스권 안에서 혼조세를 보일 것이 예상되지만 방향을 설정하자면 하락쪽이 유리하다. 그러나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추격매매는 삼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역외시장에서의 환율에 따라 상승할 것인지 미증시의 상승이라는 호재와 지난주의 외국인 주식 매수자금의 유입이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오늘은 혼조세 속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락을 막고 있던 역외선물환율의 상승폭이 그다지 크지 않고 지난 주말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자금이라는 하락압력이 더 크게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예상거래범위: 1천298-1천305원)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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