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갭 업'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달러-원은 '갭 업'될 것이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122엔대로 올라선 달러-엔 영향으로 역외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낸 영향이 이날 달러-원을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게 할 것이지만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와 종합주가지수의 오름세를 고려할 경우 달러-원의 급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선물= 오늘 달러-원은 일단 단기 박스권 상단에 진입하면서 1천305원을 테스트 할 것이다.
어제 외환시장 마감할 무렵 역외환율은 1천305.5-1천306.5원으로 호가되며 역외환율 추가상승에 기댄 매수 오버나잇 플레이어들이 속출하였다.
그간 120-122엔대의 박스권내에서 좀처럼 움직이지 않아 달러-원에 미치던 영향이 미진하였던 달러-엔 또한 122엔 중반에서 거래가 되며 한단계 레벨업된 모습이다.
다만 미 경기 선행지수가 96년 1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였음에도 불구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한 다우(172P) 나스닥(36.75P) 지수는 1천305원이라는 저항선과 함께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얼마전 1천305원대를 목전에 두고 추가상승에 실패하였던 경험은 시장참가자들을 긴장케 하지만 장중 역외세력과 달러-엔과의 동조체제가 견고히 이루어진다면 1천305원 탈환은 큰 무리가 없다.
(예상거래범위 : 1천302-1천307원)
▲LG선물= 오늘은 122엔을 훌쩍 넘어버린 달러-엔 환율의 영향으로 급등 개장이 유력하다. 엔화의 등락을 참고지표로 삼고 거래하는 역외세력의 움직임 또한 달러-엔 환율의 급격한 상승과 더불어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리고 미국 증시를 비롯해 우리 증시도 단기 고점을 찍었다는 인식 또한 점차 힘을 얻고 있다는 것이 환율 하락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어제 거래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5000여계약 매도포지션을 취한 것이 일단의 조정을 예상하는 듯한 모습이다.
또 양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된 것이 환율의 하락을 이끌던 증시의 흐름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자금의 유입으로 하락을 이끌던 요인이었다는 점을 들 때 물량에 대한 부담감은 어느 정도 완화됐다.
그러나 급등은 부담스럽다.
오늘의 관건은 122엔을 넘어선 달러-엔이라는 신선한 재료를 시장이 얼마나 반영할 것인가에 모여진다.
어제 종가인 1천305원 근처에서는 매수 1천308원 근방에서는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이 좋다.
(예상거래범위: 1천304-1천308원)
▲동양선물= 오늘 달러-원 선물은 전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22엔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임에 따라 오늘 상승 개장할 것이다.
그러나 달러-원은 어제 뉴욕 달러-엔 및 NDF시장의 강세를 반영하며 강세 개장 한 후 주식시장의 강세 영향으로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302-1천307원)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