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어제보다 한 수준 낮은 레벨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달러-원은 어제보다 한 수준 낮은 레벨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최근 개장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간밤 역외환율이 전날 역외환율보다 하락한 것이 '갭 다운' 개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이들은 어제 1천억원대를 기록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까지 감안하면 약보합으로 장이 시작될 것이지만 최근 강해진 달러-원의 하방경직성이 낙폭 확대는 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선물=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로 조금씩 와 닿을수록 달러-엔은 조금씩 상승세를 보일 것이고 이에 달러-원은 어느 정도 연동될 것이다.
그러나 무턱대고 달러-엔을 뒤쫓는 매수세는 없다는 것이다.
세계경제 성장엔진으로서의 미국경기가 좋아진다면 비록 그 부산물로 달러-엔이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장기적으로 환율하락을 이끌 재료이기 때문이다.
▲삼성선물= 오늘 환율은 1천305원이라는 박스권 상단부근에서 급등락 없이 잔잔한 움직임이 판단된다.
최근 일본 경제의 악화설과 미 정부의 부양책에 의한 경제 회복 기대로 달러-엔이 레벨을 높여가고 있으며 역외시장의 움직임은 관망 내지는 달러 매수 쪽으로 기우는 양상이다.
또 뉴욕증시가 탄저 공포에 휩싸이며 다우(36P) 나스닥(3P) 하락한 모습은 그간 지속되었던 외국인 순매수자금 공급이라는 매물부담에서 심리적으로 벗어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전히 1천305원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경계심리는 쉽게 풀리지 않을 것이고 네고물량 공급과 롱포지션 정리매도세 역시 상승을 제한할 것이다.
아직은 달러-엔 122엔 중반대 안착에 기댄 매수플레이가 편할 듯 하나 역외세력이 얼마나 이에 동조해 줄 것인가 염두하며 매매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상거래범위 : 1천302원-1천307원)
▲동양선물= 역외환율이 어제 역외시장에서보다 소폭 하락하며 끝나 오늘 환율은 소폭 밀리면서 시작 할 것이다..
초반 미국증시의 상승에 다시 '탄저균'이슈가 가입함으로써 약보합으로 끝난 시장과 역외의 소폭하락은 당연히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리라 본다. 어제의 외국인 주식매매자금이 다시 1천억원을 돌파함으로써 월말네고 장세와 절충되어 환율을 끌어내리기에 충분한 동기가 될 것 이다.
하지만 이런 내용만으론 박스권인 1천300원과 1천310원이라는 큰 박스권을 깨기에는 무리가 있다.
아직은 박스권장세임을 인정해야 할 것 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302-1천307원)
▲LG선물= 오늘 역외선물환율의 약세로 하락 개장이 유력해 보인다.
최근 달러-원 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역외선물환율의 하락은 하락개장을 예상하게 하고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자금의 유입이 하락을 예상하게 한다.
그러나 미증시 약세가 국내 증시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 달러-원의 하락을 고집하기 어렵게 한다.
표면적으로 보면 미국의 생화학 테러 공포로 미증시와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역외선물환시장에서의 환율도 하락했다.
결국 미국 증시, 달러-엔 환율, 역외선물환시장에서의 환율 이 세가 요소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라는 변수 외에는 중립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결국 자리는 바꿔 잡았지만 재료가 팽팽히 맞선 어제와 같은 상황은 똑같기 때문에 약세로 개장할 경우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을 것이다.
거래 범위를 1-2원 정도 낮춰 잡고 미 증시의 하락 영향을 우리 증시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살피는 거래가 좋을 것이다.
여전히 역외세력과 증시에서의 외국인 동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은 강조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예상거래범위: 1천302-1천30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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