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 1,301-1,305원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301-1천305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주거래 범위는 1천302-1천304원으로 전망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어젯밤 역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달러-엔도 오름세가 미진했다"며 "어제 마감 포지션도 과다매입(롱)인 것을 고려한다면 오늘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대부분 시장이 한 쪽 방향을 고집하면 나중에 반대로 뒤집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업체 결제가 저점에서 나와 알게 모르게 시장 포지션을 흡수해 가는 것을 경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 미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어제같이 역외 매수를 역내 매도가 압도하는 분위기기 지속된다면 달러화는 낙폭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오늘 1천300원은 지지될 것으로 보지만 다음주 월말네고를 고려한다면 오늘이 이 선 밑으로 환율이 하락하는 전초전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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