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제한된 추가 하락 가능성 제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달러-원은 조심스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됐다. 선물사들은 어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의 폭발적 증가와 간밤 역외선물환(NDF)시장의 약세가 오늘 달러-원의 추가 하락 여지를 열어 놓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지속될지 의심스럽고 달러-엔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어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선물= 아직 주식상승세를 신뢰하기는 부담스럽다. 즉 주식 이외의 펀더멘틀적인 요인에 큰 변화가 온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또 1천298원 부근에서 공격적으로 매도하기도 찜찜하기는 마찬가지인데 이런 때일수록 분위기를 타는 매매가 나을 것이다. 미리 어느 쪽이라고 단정을 짓고 거래에 임하기보다는 그때그때의 분위기에 편승하는 것이 유리할 것인데 오늘은 심리가 매도에 치우쳐 있을 것인 만큼 매도로 힘이 쏠린다면 1천295원 정도까지는 하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지지될 것으로 보았던 1천300원이 깨진 만큼 보합권에서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1천300원 혹은 1천300원 초반의 가격대가 저항의 역할 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선물= 오늘은 어제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저점을 시험하는 장세가 예상된다. 연이은 외국인 대규모 주식 순매수 자금의 공급이 당장 매물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고 수출이 급감했다고는 하지만 월말 네고 장세에 대한 경계심리 또한 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수를 중심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 증시가 다른 요인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월말까지는 본격적인 약세장을 예상할 수도 있겠다. 종합할 때 오늘은 공급우위의 수급상황이 부각되면서 하락개장 할 것이다. 현물기준으로 박스권 하단인 1천295원에 근접해 있어 일단의 지지를 예상하고 오늘도 외국인의 주시 매수 기조가 유지된다면 일차 지지선인 1천295원대는 무난히 돌파될 것이다. 그러나 하단을 열어놓고 달러-엔 환율의 상승에 기댄 반발 매수세로 반등을 시도할 경우를 고점 매도 포인트로 잡아도 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1천294-1천300원) ▲삼성선물= 오늘 달러-원은 단기 저점인 1천295원이 지켜질지가 관건이다. 최근 개장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던 NDF환율이 1천297.50-1천299.00원으로 마감되며 시장 참가자들의 숏 마인드를 부채질할 것이다. 현재 시장내에는 달러 매수 요인보다는 물량 공급 요인과 매수심리 위축으로 인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조심스레 퍼져 있고 어제 담배인삼공사 지분 매각과 같은 재료가 등장하기 전에는 급등락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단기 급락에 따른 저점 매수세와 결제수요를 장중 염두하며 매매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292-1천298원) ▲동양선물= 오늘 달러-원 시장은 지속되는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외국인 주식매수 자금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다. 최근 달러-엔은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주식시장으로 밀려드는 외국인 주식자금을 막기는 역부족이다. 또 125엔 부근의 강한 저항선이 형성되어 있기에 지금부터의 상승속도는 감소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295-1천303원)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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