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눈치보기..1,295원 이하 다소 부담 ↓0.10원 1,295.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이 방향설정 어려움에 따른 눈치보기가 심한 양상이다.
이날 미국달러화는 어제 종가로 개장된 뒤, 강보합세를 계속 유지하며 오전 10시43분 현재 어제보다 0.30원 낮은 1천295.70원에 매매됐다.
이에 대해 딜러들은 오전에 6천만달러 정도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이 시장에 가시화 될 여지가 있지만 실제 유입 물량은 아직 미지수라며 이 물량이 하항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123엔대 상향시도를 벌이는 달러-엔과 100엔당 1천50원대로 낮아진 엔-원 환율 부담으로 달러화는 1천295원선 이하 레벨에 대해서는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즉 어제 8.70원이나 급락한 이후 추가 하락은 좀 과도하지 않냐는 분위기가 시장에 먼저 호응을 얻은 양상이다.
하지만 일부 딜러들은 시장 포지션이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이 추가로 나올 경우 시장 무게의 의한 자연적인 하락은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의 바닥 전망은 1천294원이고 업체는 1천297-1천298원을 매도레벨로 인식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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