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방향 설정 어려움..박스권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달러-원은 방향 설정 어려움으로 박스권 거래가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어제 확인한 대로 1천295원에 바닥인식이 있고 간밤 역외에서도 소폭 달러화 강세가 시현됐지만 미증시 랠리로 외국인 주식 순매수 부담이 지속되는데다 월말네고장세까지 염두에 둔다면 등락요인이 상충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이로인해 네고, 외국인 주식 자금 등의 물량으로 1천295원이 깨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위.아래 제한된 박스권 거래가 성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선물= 오늘 조심스럽게 거래로 투기적인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기는 어렵다고 보았을 때 오르기보다는 내려간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여러 번 언급했듯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유지된다면 환율상승이 버거울 것이고 미 증시도 상승했기 때문에 1천295원 정도까지는 일시적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일단 거래를 매도로 가져가되 주말을 앞두고 포지션을 줄여가는 매매가 바람직할 것이다.
▲삼성선물= 오늘 달러-원은 1천295원에 대한 레벨부담감과 미 3대 지수의 극적인 반등 성공으로 어제처럼 재료와 수급에 의한 공방이 예상된다.
미증시는 미경제지표의 악재에도 불구 금리인하 및 경기부양정책 기대감으로 막판 랠리를 펼쳤으며 이는 월말 네고장세 효과와 함께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어제 1천295원이 강하게 지지되는 모습과 함께 저점 매수세와 기업들의 결제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모습이 확인된 바 방향을 한쪽으로 단정짓기에 다소 무리다.
그러나 간밤 역외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 또는 하락하지 않는 이상 계속되는 외인 순매수자금 유입에 의한 물량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1천295원이 그리 내주기 쉬운 자리는 아니라고 판단되며 주말인 점을 감안 1천295원-1천300원의 박스권 내의 고점 매도가 편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293-1천300원)
▲LG선물= 오늘은 약세를 이어갈 것이다.
역외선물환율의 상승이 강세장을 이끌 요인이고 최근 그 영향력 또한 강하지만 122엔대로 회귀한 달러-엔 환율과 랠리를 시현한 미국 증시가 우리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하락을 예상한다.
당장 미증시의 랠리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흐름은 1천295원의 박스권 하단을 지속적으로 노크할 것이다.
게다가 더 이상 강조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네고장세에 대한 경계감도 강해 막연한 달러화의 강세 기대만 가지고 매수에 나서는 것은 위험이 크다.
증시의 동향과 달러-엔 환율을 살피며 거래에 임해야 한다는 것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고 하락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다만 중기적으로는 미국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달러화의 강세를 예상할 수도 있다는 것을 놓쳐서는 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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