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업체, 1,295원 매수.1,297원 매도레벨 인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업체 거래자들은 1천295원선은 매수레벨로, 1천297원은 매도레벨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태우 한미은행 대고객딜러는 "환율이 좁은 레인지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거래를 급히 서두르지 않고 있다"며 "결제업체는 1천295원선에서, 네고업체는 어제종가인 1천297원 이상에서 거래를 대기시킨 상태"라고 설명했다. 연일 환율이 좁은 박스권 양상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탓에 전체적으로 업체 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나우식 기업은행 대고객딜러는 "최근 달러화의 변동성 축소가 업체들의 선물환 거래에 동기부여를 하지 않는 모습"이라며 "중기적으로 달러화가 1천290-1천310원의 박스권에 갇힌 상태이기 때문에 업체들이 이 레인지 하단과 상단을 매매레벨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나 딜러는 "아직 네고업체들이 월말네고분위기를 타는 모습은 아니라"며 "업체들이 네고출회 시기를 다음주 30-31일로 잡는 눈치"라고 귀뜸했다. 한편 달러-원 선물거래는 보통 4천-5천계약의 일중 계약고에서 최근 2천계약을 겨우 상회하는 수준으로 급감한 상태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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