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험관리자(CRO)가 절실하다"-국제금융센터 환리스크관리 세미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최고위험관리자(Chief Risk Officer)가 기업에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존 빌슨(John F.O. Bilson) 일리노이공과대학(Illinois Institute of Technology) 교수가 국제금융센터(Korea Center For International Finance) 주최로 열린 '환 리스크 관리 특별초청강연회'에서 29일 이같이 밝혔다. 빌슨 교수는 '과거의 리스크가 높을수록 이익이 크다'는 투자원칙을 반박하고 이 통설이 투자자에게 더 이상 메리트가 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즉 투자자가 해당 투자로부터 입을지 모르는 미래손실에 대한 불안감에서 해방되어야 그 기업에 더 많은 투자를 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높은 수익률을 얻기위해 리스크를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기업전체로 볼 때 현금흐름에 집착하는 최고재무관리자(CFO)와는 다른 업무 담당자가 있어야 된다고 지적됐다. 그는 기업의 최고 경영자와 동등한 위치의 최고위험관리자가 환 리스크는 물론 직접 기업전반의 위험에 대해 관리하고 이사회에 보고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울러 VAR(Value at Risk) 이론을 통해 환 리스크가 갖는 미래불투명성의 극복할 가능성 등이 토론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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