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 GDR, EB 발행대금, 서울 換市에 직접 영향 없을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담배인삼공사 GDR, EB 발행대금이 서울외환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24일 담배인삼공사는 자사주식 중 정부지분 13.8%와 중소기업은행 지분 6.2%로 3억1천만달러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와 2억4천만달러의 교환사채(EB)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 발행대금이 오는 31일 납입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외환당국은 30일 "2억1천만달러에 해당하는 정부지분 매각대금을 서울 외환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도록 처리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같은 외환당국의 발언은 이 경우도 지난 6월 한국통신 DR 발행대금 22억달러를 처리한 선례처럼 한국은행이 직접매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 셈이다.
또 담배인삼공사가 보유하게 될 EB 발행대금 2억4천400만달러도 단시일 내에는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 담배인삼공사의 예상이다.
최상철 담배인삼공사 IR 팀장은 "EB 발행대금 처리에 대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다만 오늘이건 내일이건 간에 빠른 시일내에 서울 외환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여지가 없도록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의 담배인삼공사 GDR 지분 1억달러는 지난 24일 시장에서 이미 처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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