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강보합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1일 달러-원은 강보합이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미증시가 약세로 돌아선 점이 오늘 종합주가지수를 하락하게 하고 달러-엔이 120엔대에서 하방경직성을 나타낸다는 점 등으로 어제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질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이들은 1천300원선 위에서는 업체 네고물량 출회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선물= 종합주가지수가 14pt나 하락한 것은 9월말부터 최근까지 80pt 상승의 조정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따라서 3일에 주식이 좋지 않다고 한다면 전고점인 1천304원까지는 테스트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을 것이고 반대의 경우라면 1천300원선이 강한 저항의 역할을 할 것이다.
달러-엔은 변수로서의 기능을 많은 부분 상실했다고는 하나 증시라는 변수가 약화되면 언제 주요변수로 등장할지 모른다.
당장 123엔 돌파에 실패했다고는 해도 일본의 입장을 살펴보면 달러-엔이 120엔 밑으로 하락할 상황도 아닌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이것의 하락에 원화환율도 따라 하락할 것으로 보는 것은 위험하다.
▲삼성선물= 오늘 환율은 어제에 이어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그 폭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다소 제한될 것이다.
14일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물량부담에서 벗어난 환율은 미 증시가 예상치에 크게 못미친 소비자 신뢰지수와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가능성 등에 의해 연이은 하락세가 뒷받침되어주며 상승세를 지속될 것이다.
다만 미국의 경제불안심리와 일본의 9월 실업률이 34년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여 달러-엔은 변동성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박스권 하단에서 방향을 모색하던 역외세력이 공격적인 매수를 펼치며 환율을 끌어올렸으나 1천300원대에서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어제과 같은 상승세는 유지하기가 힘들 것이다.
1천300원이 1차 저항선으로 작용할 듯 하며 1천300원 위에서의 추격매수는 가급적 자제하고 장중 기업체 네고 물량과 국내 증시의 움직임 및 역외세력의 강도 등에 관심을 가져야겠다.
(예상거래범위 : 1천296-1천302원)
▲LG선물= 오늘은 1천300원대로 상승한 역외선물환율의 상승과 연이틀 조정을 보인 미국 증시가 우리 증시에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상승 개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급등은 힘들어 보인다.
아직 네고물량의 출회가 완전히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1천300원 상단은 네고물량이 나올 수 있는 충분한 범위라고 보여지고 이번 주 예정되어 있는 미국의 3분기 GDP성장률이나 NAPM지수 모두 악화된 미국 경제에 대한 신호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달러화의 강세를 이끌 만한 여력이 강하지는 않다는 생각이다.
종합할 때 개장 초 소폭 상승 개장 후 현물 기준 1천300원을 중심으로 매매공방이 펼쳐지며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장이 예상된다.
추가 상승을 예상하며 1천290원대 후반에서는 매수 1천303원대에 근접하면 이익실현에 나서는 것이 좋아 보이고 역외세력의 동향과 증시의 흐름을 주목하는 거래가 요구된다.
(예상거래범위: 1천296-1천30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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