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1,295-1,300원 박스권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일 달러-원은 1,295-1,300원 박스권 장세가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어제 예상보다 호전된 미국 3.4분기 GDP 발표가 달러-엔과 미증시의 반등을 이끌어 냈다며 이 두 가지 요인이 최근 1천295-1천300원의 박스권 인식과 맞물려 달러-원의 변동이 이 레인지에 국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선물= 실제로 어떻든 현재의 가격변화가 박스권 안이라면 최근 1천295원이 깨지기 힘들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1천297원 부근에서는 1천300원을 목표로 매수포지션을 가져볼 만 하다.
미국 주가상승세가 주춤하고 일본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는 점, 전쟁과 추가테러에 대한 공포가 아직 남아있다고 점,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위기 등은 달러매수심리에 우호적인 재료로 생각되는 바 원화환율이 그리 쉽게 빠질 상황은 아니다.
오늘 일단 기조는 매수관점에 서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지만 증시나 달러-엔 등의 변수가 의외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31일과 같은 분위기가 재연된다면 1천295원 부근까지는 밀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선물= 금일 환율은 어제 물량부담으로 장중 내내 상승의지를 눌렀던 이월네고물량과 월초 결제수요 및 또다시 박스권 하단부에서의 레벨에 기댄 저가 매수세력 사이의 수급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월네고 물량이 얼마나 출회될 지 그리고 국내증시의 반응을 염두해 두며 장 초반 환율의 방향성을 존중하는 조심스러운 거래 자세를 유지함이 바람직하다.
(예상거래범위 : 1천293-1천300원)
▲동양선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인해 마이크론과 인텔이 급등한 여파로 금일 외국인 주식순매수의 대표종목인 삼성전자에 외국인 매수가 몰린다면 지난 2일간 순매도였던 외국인의 주식매매가 다시 순매수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또 이월네고 물량이 시장에 공급된다면 오늘은 달러-원 환율의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이다.
다만 122엔대로 상승한 달러-엔 환율과 박스권 인식이 강한 시장참가자들의 저가인식 그리고 월초의 결제수요가 예상보다 크다면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LG선물= 오늘은 1천295원과 1천300원 사이의 단기 레인지에 어제의 종가가 1천297원 중반에 정확히 걸쳐 있기 때문에 방향은 유동적이다.
증시의 상승과 네고물량의 유입이라는 하락 압력과 달러-엔 환율의 상승이라는 요인 중 어느 것을 시장이 더 크게 반영하며 개장할 지는 두고봐야 한다.
그러나 일중에는 1천295원과 1천300원의 박스권 안에서 결을 타는 것이 가장 유리해 보인다.
달러-엔 환율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증시나 네고물량 미 증시의 상승에 따른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다시 공급에 대한 부담감을 일으킬 것으로 보여 증시와 달러-엔 환율의 동향을 살피면서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예상거래범위: 1천294-1천30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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