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역외동향이 큰 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달러-원은 역외동향에 주목할 필요성이 점증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선물사들은 간밤 주변여건들의 변화와 많았지만 최근 이어온 박스권을 서울 환시의 관성을 고려했을 때, 이 박스권을 뚫을 만한 모멘텀을 제공해주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따라서 어제 장막판 역외매수가 시장의 매수세를 촉발시켰던 것처럼 역외세력이 시장의 큰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민선물= 달러화의 가치도 미국 주식시장과 발표되는 경기전망지표에 따라 하루하루 바뀌고 있고 경기지표들도 보기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여지를 남기고 있다.
또 역외매수세의 의도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속뜻이 무엇이든 무조건 미국과 국내의 주식이 오른다고 고점매도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오늘은 1천300원을 넘으려는 시도가 다시 한번 펼쳐지든가 아니면 1천295-1천300원의 박스권에 회귀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삼성선물= 오늘 달러-원은 뚜렷한 방향을 상실한 채 어제와 마찬가지로 시장의 흐름을 쫓는 장세가 연출될 것이다.
1천290원대 후반에는 매도 물량이 대기 중에 있으며 지난 이틀간에 걸쳐 1천295-1천296원대가 강하게 지지하고 있어 1천295원과 1천300원을 뚫기는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장중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와 역외 세력의 움직임 월초의 결제수요 유입 등이 오늘 환율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294-1천300원)
▲LG선물= 오늘 하락 개장이 예상되지만 주말 부담감과 위축된 변동성이 하락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1천296원 정도는 지지될 것이다.
증시와 외국인의 주식 매매 역외세력의 동향을 살피며 1천298-99원 정도에서는 매도를 1천295원대에 근접해서는 매수 관점이 좋을 듯하다.
마지막으로 엇갈린 전망으로 시장이 얇을 경우에는 투기세력의 힘이 많이 약하기 때문에 장내 수급상황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다.
이월된 네고물량과 월초의 결제 수요 동향이 중요하다.
(예상거래범위: 1천295-1천301원)
▲동양선물= 오늘 달러-원은 1천300원에 대한 박스권 상단 인식으로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다.
오늘 외환시장에는 어제의 달러-원 환율 반등으로 이월된 네고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많으며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어제의 외국인 순매수 물량이 시장에 부담을 줄 것이다.
또 국내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순매수를 이어간다면 달러매도 심리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어제 역외에서 시장의 물량을 흡수했기 때문에 매도물량 부담이 많이 줄어들어 있어서 역외매수세가 다시 출현한다면 상승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를 주목하면서 거래에 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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