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 1,290-1,297원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290-1천297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일단 어젯밤 달러-엔 하락과 미증시 상승이 서울 환시의 달러화 방향을 아래쪽으로 향하는 분위기로 잡을 것"이라며 "그러나 향후 미금리인하 효과에 대한 의문과 여전히 미경제지표들이 개선될 기미가 없다는 전망이 저가매수세를 촉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일단 바닥이 1천293원선으로 내려와 자리잡을 것 같다"며 "그러나 일중 주거래는 1천295원을 중심으로 한 공방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도 120엔 초반까지 조정을 받을 태세인 가운데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로 돌아서지 않는 이상 서울에서 달러화가 강세로 갈 가능성은 적다"며 "다만 1천290원 이하의 레벨에 대해서는 당국도 시장도 모두 편안해 하지는 않는 눈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시장의 거래전략이 고점매도로 전환될 것 같다"며 "하지만 1천291-1천292원대에서는 다시 새로운 과다매입(롱) 포지션 구축에 나서는 시장참여자가 생겨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