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1,290원 강한 바닥인식..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달러-원은 1천290원선의 강한 바닥인식으로 보합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이틀간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에 대한 부담, 거시경제지표 호전 등의 영향이 환율 방향을 아래쪽으로 돌려놓고 있지만 1천290원에 대한 경계가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어제 미증시가 보합에 마친 것이 어제 과대매도(숏)으로 이월한 은행들에게 심적 부담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선물= 역외 매수세가 잠잠한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세가 지속되고 국제유가가 연중최저치로 떨어진 상황에서 획기적인 감산조치가 있지 않는 한 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 무역수지흑자기조도 지속되고 있어 하락이 계속적으로 제한된다고 하더라도 크게 보았을 때는 밑으로 밀리는 장이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금통위의 결정과 주식시장의 반응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인데 무엇보다도 증시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이는바 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삼성선물= 연일 지속되는 외국인 주식매수자금에 의한 물량부담이 하락압력을 계속하는 가운데 오늘 환율은 1천290원선을 테스트할 것이다. 간밤 미 증시의 상승세가 한 템포 늦춰진 모습은 어제 미증시의 큰 폭 상승과 달리 국내 증시는 약보합에 머물러 외국인 주식순매수자금에 의한 매물에 기댄 '숏플레이어'들에게 심리적 부담이다. 달러-엔은 미 금리인하 소식이 오히려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키며 120엔선으로의 진입을 모색 중이다. 최근 일본 외환당국은 시장 개입을 자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국제 원유가 안정으로 에너지 업체 등의 수요도 눈에 띄지 않는 모습이다. 상승 요인보다는 수급상 하락 요인이 현재로서는 시장을 지배하는 듯 하나 1천290원선의 급작스런 붕괴 또한 쉽지 않을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290-1천295원) ▲동양선물= 오늘은 장초반 하락 시도와 1천290원대에서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매수 물량으로 환율 변동 폭이 크지 않을 것이다. 여전히 1천290원은 저가 매수 기회라는 시각이 많아 이 수준이 무너지더라도 급락은 힘들 것이고 오늘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 규모가 장을 결정하는 주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 1천290-1천295원) ▲LG선물= 오늘은 시장 마인드나 대외 재료 모두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예상한다. 하향 관점을 유지하되 절대적인 레벨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등락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 상승하기에는 제반 여건이 하락하기에는 레벨 부담감이 강하기 때문에 포지션을 짧게 가져가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이고 오늘 예정된 금통위 회의에서 금리 인하 여부와 그에 따른 증시의 동향을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예상거래범위: 1천290-1천296원)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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