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 1,290-1,293원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290-1천293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의 심리는 하락쪽이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는 시장참가자들이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기대고 있지만 실제 기대만큼 효과가 미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중 삼성전자비중이 많기 때문에 시장 마인드만 약세쪽이고 실제 물량은 많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며 "이는 외국인이 삼성전자의 해외 DR과 국내 원주와의 차익거래를 하기 위한 목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더군다나 어제 외국계투자은행을 중심으로 서울 환시 마감 후 헤지 매수에 나선 것을 볼 때, 오늘 시장의 수급은 중립적이고 역외는 헤지매수세에 나서는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말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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