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일 은행주 급락따른 투기적 매수로 한때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8일 오전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도쿄증시에서 아사히은행 등이 폭락함에 따라 투기적 매수세력들이 달러매입에 나서 급등했으나 저항선인 달러당 121.50엔에서 추가 상승이 저지됨에 따라 매물이 나와 121엔 근처로 내려앉았다. 딜러들은 외국인거래자들이 관망하는 가운데 투기세력들만이 달러매입에 나섬에 따라 달러화의 상승이 제한되면서 매물이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아사히은행은 경쟁은행인 다이와은행과의 지주회사 형성을 통한 합병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투자자들의 불안감 때문에 주가가 대폭 내렸다. 한편 아사히은행은 이날 중 합병견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달러화는 오전 11시51분 현재 120.96-121.01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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