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구두개입, NDF 픽싱 관건..↓2.10원 1,28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 달러화가 약보합 출발했다. 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어제보다 1.10원 낮게 출발한 뒤, 한때 1천282.70원까지 내렸다가 오전 9시50분 현재 어제보다 2.10원 떨어진 1천283.0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늘 시장의 관건은 2억달러로 추산된 역외선물환(NDF) 정산(픽싱) 물량과 외환당국의 움직임이라며 현재는 눈치보기로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적극적인 거래를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개장과 동시에 업체 결제와 일부 은행권의 매수세가 나오고 있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 부담이 있는 가운데 NDF 픽싱 매도가 본격화 될 경우 시장은 1천280원 하향시도에 나서게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수출부진을 우려하고 있는 당국이 급락을 제한하기 위해 구두개입에 나설 경우를 배제할 수 없는 데다 이 시기에 맞춰 역외세력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딜러들의 일중 변동폭 전망은 1천280-1천285원으로 중립적이다. 역외세력은 NDF 픽싱 '롤-오버'에 아직 나서지 않고 관망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05억원, 코스닥에서 3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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