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 1,278-1,286원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278-1천286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지난주 외환당국의 의지가 시장에 비친 것을 볼 때, 1천280원선에 경계감이 형성돼 있다"며 "앞으로 시장참가자들이 외국인 주식 순매수 기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바닥확인작업에 나설 것이지만 오늘은 눈치보기로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지난주 시장이 매도초과(숏)이였기 때문에 달러화가 장막판 반등된 것으로 본다"며 "지난 8월과 주변여건이 다른 상황에서 과연 당국이 1천280원선에 강한 집착을 보일 필요가 있는가라는 물음을 다시 곱씹어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이 1천280원선에 의미를 부여한 지난8월과는 달리 최근 주변여건의 변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장기간에 걸쳐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딜러는 "오전에 눈치보기가 극심할 것으로 보합장세를 예상하지만 오후에는 결국 수급을 쫓아 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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