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지루한 레인지 장세..'롱', '숏' 혼재 ↑0.90원 1,284.00원
  • 일시 : 2001-11-12 15:17:40
  • <서환> 지루한 레인지 장세..'롱', '숏' 혼재 ↑0.90원 1,28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이 레인지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국달러화는 오후 3시15분 현재 어제보다 0.90원 오른 1천283.90원에 매매됐다. 이에 대해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기조가 바뀔 때가 됐다는 기대로 과다매입(롱) 포지션 구축을 통해 달러화의 반등을 꾀하는 세력이 있는 반면 반대세력도 있다며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대세력은 지난 주말 2천억원대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이 내일 가시화될 예정인 데다 오전 주식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로 전환한 것을 명분으로 과다매도(숏) 포지션을 운영하는 은행들이다. 그러나 오늘 일중 변동폭은 1천283.30-1천285.30원으로 2원에 그치고 있다. 일부 딜러들은 결국 달러화가 2원 움직였다고 이것을 토대로 방향설정과 시중 포지션을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있느냐는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주변변수들도 중립적인 모습이다. 오후 3시13분 무렵 달러-엔은 120.44엔으로 오전보다 추가 상승했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폭은 거래소 108억원, 코스닥 32억원에 그쳤다. 종합주가지수는 거의 8p에 달하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닛케이 지수는 101.62p 빠진 10,114.09엔에 장을 마쳤다. 다만 거래량은 오전 마감 9억달러에서 같은 시각 16억달러 수준을 넘어서고 있어 일중 20억달러는 넘어설 전망이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