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횡보세..↑0.90원 1,285.40원
  • 일시 : 2001-11-13 12:15:12
  • <서환-오전> 횡보세..↑0.90원 1,285.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횡보했다. 1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 부담과 1천280원선 경계감 사이에서 2원 변동폭에 그쳤다. 그러나 달러-엔 오름세,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 종합주가지수 하락세 등으로 주변여건은 달러화 상승쪽으로 약간 기운 모습이다. 오후 달러화는 1천284-1천288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다. 윤희준 HSBC 과장은 "국내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고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를 중단하는 등 1천280원선에 대한 경계감이 더 강해진 분위기"라며 "1천284.50원 정도는 시장에 매수레벨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상준 한미은행 대리는 "역외에서 현물수준으로 1천285원 매수세가 나오고 있다"며 "오전에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 네고가 나왔음에도 하락이 여의치 않은 것을 의식한 시장참가자들이 매수에 좀 더 치중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달러-엔은 미조구치 젠베이 국제금융국장의 구두 개입으로 120.80엔까지 상승했다. 오후 달러-엔은 121.20엔까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배 외환은행 과장은 "일본 당국에서 엔화 약세를 유도하고 있지만 거래량을 동반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추가 상승이 제한적"이라며 "121.00엔도 저항선으로 작용할 예정인 가운데 121.20엔이 단단한 저항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어제보다 0.50원 높게 개장됐다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과 '숏 플레이'로 1천283.80원으로 떨어졌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이 오르기 시작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물량, '숏 커버' 로 1천285.70원까지 올랐다가 어제보다 0.90원 오른 1천285.4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 마감 무렵 거래량은 13억달러에 달했고, 달러-엔은 120.93엔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약 4p 빠진 580.44를 나타냈고,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9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코스닥에서 1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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